자궁/난소 질환 방치하면 불임까지? 자궁경부염
안녕하세요 차차여성의원입니다.
자궁 경부, 즉 질과 연결된 자궁의 입구 부분에 생길 수 있는 질환 중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질환은 아무래도 ‘자궁경부암’이 대표적일 텐데요, 자궁
경부에는 암처럼 무겁고 심각한 질환은 아니지만 그래서 더 쉽게 생기는 질환으로 ‘자궁경부염’이 있습니다. 처음 들어보는 여성분들도 있으실 텐데요
오늘은 자궁경부염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자궁경부염이란

자궁경부염은 자궁경부에서 발생하는 염증성 질환으로, 여성 질환 중 꽤 흔하게 나타납니다. 주로 임균이나 클라미디아균 외 여러 균에 의해 염증이
생긴 것으로 자궁경부염 자체는 큰 문제가 되지 않지만, 치료를 제때에 하지 않을 경우 자궁내막증, 부정출혈, 그리고 심한 경우에는 불임까지 이어질
수도 있는 질환입니다. 초기 증상이 잘 나타나지 않고 나타나더라도 증상이 심하지 않아 무심코 지나칠 수 있지만 방치되거나 치료가 충분하지 않을
경우는 생활에 큰 불편함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자궁경부염의 증상

자궁경부염은 자궁의 입구인 자궁경부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나타나지 않아 조기에 발견하기 어렵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남에 따라 질환이 진행되면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는데요, 그 중에서도 가장 흔한 변화는 질 분비물의 이상입니다. 자궁경부에 염증이 생기면 분비물
의 양이 평소보다 늘어나고, 색상도 변하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노란색 또는 연두색을 띠며, 분비물에서 이상한 냄새가 나기도 해요. 이는 감염으로
인한 염증 때문이며, 냄새가 평소와 다르게 느껴지면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한 생리 기간이 아님에도 갑작스러운 출혈이 발생할 수 있으며 하복부나
골반 부위의 통증, 소변 시 통증, 성관계 시 가려움증이나 화끈거림, 출혈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자궁경부염과 비슷한 증상의 질병들

자궁경부염의 증상은 질염 및 다른 여성 질환들과 매우 유사한데요 가장 유사한 증상은 '질염'입니다. 질염은 질 내부의 박테리아의 불균형 때문에
발생하는 질환으로 주요 증상에는 가려움증, 분비물 증가, 냄새 등이 있습니다. 이런 증상들은 자궁경부염과 매우 유사하기 때문에 혼동될 수 있어요.
또 다른 비슷한 질병에는 '골반염증성 질환(PID)'이 있습니다. PID는 성병이나 박테리아에 의해 발생하는 자궁, 난관, 주변 조직의 감염을 말하며
대표적인 증상에는 하복부 통증, 이상적인 질 분비물, 오한과 발열 등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클라미디아나 곤로코크같은 '성매개 감염증(STI)도
자궁경부염과 비슷한 증상을 나타냅니다. 이처럼 비슷한 증상들을 보이는 질병이 많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자궁경부염과 불임

자궁경부염은 방치할 경우 불임으로 이어질 위험이 높은 질환인데요, 자궁경부염의 치료를 미루거나 소홀히 할 경우 골반염증성 질환(PID)으로 발전
할 수 있는데 골반염증성 질환은 자궁, 난소, 나팔관 등 생식기관에 문제를 일으켜 나팔관이 손상되면 난자의 이동이 어려워지고 난관 폐쇄가 발생해
수정이 이루어지기 힘들어지기 때문에 불임의 위험이 상당히 높아지는 질환입니다. 자궁경부염의 조기 진단과 치료가 중요한 이유는 바로 이러한
불임을 예방하기 위함입니다.
자궁경부염의 치료 방법과 예방법

일반적으로 자궁경부염은 세균 감염이나 성매개 감염증(STI)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를 치료하기 위해 항생제 또는 항바이러스제를
사용합니다. 하지만 자궁경부염은 한 번의 치료로 끝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재발 방지와 예방에도 집중해야 하는데요, 자궁경부염 예방을 위해서는
HPV 백신 접종이 가장 효과적이에요. HPV 백신을 접종하면 고위험군 HPV로 인한 감염을 예방할 수 있어 자궁경부염뿐만 아니라 자궁경부암의
발생 위험도 크게 낮출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개인 위생관리와 정기적인 산부인과 검진을 통해 자궁경부염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자궁경부염은 장기적으로 방치되거나 치료의 시기를 놓칠 경우 심각한 질환일 수 있다는 사실을 많은 여성들이 인지하고 산부인과 정기 검진을
게을리 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신의 몸을 챙길 수 있고 변화를 제일 빠르게 감지할 수 있는 사람은 어디까지나 자기 자신이니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