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난소 질환 문제 생긴 자궁, 적출만이 답일까?
안녕하세요, 차차여성의원 고예규 대표원장 입니다. 많은 여성들이 가임기나 출산 연령을 지나면서 자궁에 문제가 생기면 자궁 적출이 가장 간단한 해결책이라는 이야기를 듣곤 합니다. 하지만 자궁은 임신, 출산 외에도 신체 전반의 건강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적출을 결정하기 전 신중한 고려가 필요합니다. 오늘은 자궁의 중요성과 자궁 적출 외의 치료법, 특히 하이푸(HIFU)와 같은 비수술적 치료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자궁의 역할은 단지 임신과 출산?

가임기 혹은 임신과 출산을 위한 적절 연령대가 지난 여성들에게 자궁에 문제가 생기면 대부분 자궁을 적출하는것이 깔끔하다는 의사의 의견을 들으
셨을겁니다. 그렇지만 자궁이나 난소는 단순히 임신과 출산만을 위해 존재하는 기관이 아닙니다. 자궁은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을
배출하고 조절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며, 이 호르몬들은 뼈 건강, 심혈관 기능, 피부와 모발 등 여성의 다양한 신체 기관 및 기능에 영향을 미칩니다.
자궁을 적출하면 호르몬 변화로 인해 갱년기 증상이 심화될 수 있고, 난소 기능이 저하되어 조기 폐경의 위험도 있습니다. 때문에 정말 자궁 적출 외에
는 방법이 없는 경우가 아니라면 신중해야 할 필요가 있어요.
자궁 적출의 부작용

이처럼 가임기가 지났다는 이유로 자궁이나 난소를 적출하는 경우 다양한 부작용이 생길 수 있어요. 자궁을 적출하게 되면 가장 흔한 부작용으로 요실금, 질 탈출증, 장기 유착등이 있으며 여성 호르몬의 배출 중단으로 골다공증이나 뇌졸중의 발생 위험이 증가합니다. 또한 환자 개개인이 갖고 있는 과거력이나 가족력 등에 따라 천공이나 패혈증, 심근경색 등 생명을 위협하는 질병의 위험이 높아져요. 이 외에도 수술을 받지 않은 여성에 비해 평균 4년 정도 폐경이 일찍 찾아오며 쉽게 피로해지고 조금만 무거워도 들 수 없을 정도로 힘이 약해지고 살이 쉽게 찌기 때문에 이로 인한 합병증의 위험 또한 함께 높아집니다.
부담이 적고 자궁 보존이 가능한 HIFU

이처럼 자궁은 여성에게 있어 제2의 심장이라고 불릴 만큼적출만이 해결 방법이 없는 상황이 아니라면 최대한 자궁을 보존하면서 환자의 몸에 스트레스를 줄이는 치료법을 통해 환자를 치료하는 것이 의사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때문에 저는 수술 없이 안전하게 자궁근종을 치료할 수 있는 비수술 치료방법 중 하나인 하이푸(HIFU)를 권장드리는 편인데요, 하이푸 시술은 돋보기 로 햇볕을 모아 불을 지피는 것과 같은 원리로 인체에 무해한 초음파 신호를 모아 열에너지를 만들고 이를 이용해 치료하기 때문에 칼이나 바늘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도 종양을 효과적으로 소멸시킬 수 있어 환자에게 부담이 적은 근종 치료 방법 중 하나입니다.
HIFU 시술, 어떻게 진행되나요?

단 하이푸(HIFU)시술이라고 해서 모든 근종 환자에 대해 시술이 가능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차차여성의원에서는 자궁근종이 의심되는 경우 먼저
골반 내진검사, 초음파 검사 등으로 근종의 위치, 크기, 개수를 사전에 꼼꼼하게 확인 후 진행하게 됩니다. 시술은 근종의 크기나 위치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1시간 내외로 마 무리 되며 1박2일 정도만 입원을 하면 이후에는 경과 관찰 정도로 통원 치료가 가능하기 때문에 자궁 적출이 부담되거나
개복 수술이 두려운 환자, 긴 기간 동안 연차를 쓰기 어려운 직장인 환자분들이 많이 찾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자궁이 단지 임신과 출산을 위해서만 존재하는 신체 기관이 아닌 여성의 신체와 건강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만큼, 문제 발생 시 신중하게 치료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궁 적출 외에도 다양한 자궁 보존 치료법이 있으므로, 나의 상태에 맞는 치료법을 찾아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 후 결정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특히 비수술적 치료법인 하이푸(HIFU)는 자궁을 보존하면서도 근종을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이니, 적출이 부담스러우신 분들은 고려해보시기 바랍니다.










